타이레놀 500mg vs 타이레놀 ER 서방정 (차이점 및 복용시 주의사항)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진통제, 타이레놀, 타이레놀은 진통제의 성분이 아니라 상품명입니다. 1955년 미국에서 처음 상품화 될 때 붙여진 이름으로, 주성분이 아세트아미노포인 진통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1886년에 발견된 후, 실제 상품화된 1995년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진통제이지만 실제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타이레놀의 경우 용량별 형태별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대표적인 '타이레놀 500mg'와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타이레놀 홈페이지

 

 

 

01. ER정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제품에 있는 이알서방정이 뭘까요? 이알 서방정의 이알은 ER로 Extended-Release의 약자입니다. 영어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연장된 방출'라는 의미로 약이 방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서방정이라는 뜻 또한 ER과 동일하게 유효 성분인 천천히 방출되도록 만든 알약입니다.

 

 

 

서방정
유효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만든 알약. 

일반 알약에 비해 천천히 흡수되어

약효가 오래 지속됨

 

ER or XR: extended release

SR or SL: sustained release

DR: delayed release

LA: long release

 

 

 

일반적인 약물의 경우 위나 장세서 붕해된 후 유효 성분이 방출 및 용해되어 혈액 내에 흡수가 되는데, 서방정의 경우 일반 알약에 비해 천천히 흡수되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이 됩니다. 약품명에 붙어 있는 ER, SR, DR, LA 모두 서방정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약어입니다. 다만 약물이 방출되는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R 서방정 약품의 경우 약을 먹었을 때 약물이 한번에 방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방출된 이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2회 또는 3회로 나누어 방출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SR의 경우 Sustained-Release의 약자로 복용 후 약물이 처음부터 일정 시간 동안 천천히 방출된 제품을 말합니다. 

 

 

 

 

 

02.  차이점 비교

타이레놀 500mg의 경우 1정에 아세트아미노펜이 500mg 들어가 있으며, 복용 시 체내에서 한번에 방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의 경우 1정에 아세트아미노펜이 325mg 들아가 있어, 1회 복용 시 2정 650mg를 먹도록 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2회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R 서방정 약품의 경우 복용 횟수를 줄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혈중의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약효 시간을 늘려줍니다.

 

 

 

 

 

 

짧은 시간 통증에 타이레놀 500mg
(치통, 생리통, 두통)

통증 시간이 긴 경우는 타이레놀 ER 서방정
(관절통, 근육통, 요통, 만성두통)

 

 

 

타이레놀 ER 서방정 제품의 경우 복용 시 절반은 15만에 작용을 하고, 나머지 절반은 8시간동안 서서히 작용을합니다. 두약의 차이점을 이해 했다면 짧은 시간 동안만 통증을 억제하는 되는 치통, 생리통, 두통의 경우 타이레놀 500mg를 복용하고, 오랜 시간동안 통증 조절이 필요한 관절통, 근육통, 요통, 만성 두통에는 타이레놀 ER 서방정이 조금더 효과적입니다.

 

 

 

타이레놀 ER 서방정, 출처: 타이레놀

 

 

 

 

03. 복용시 주의사항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제품의 경우 약효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서서히 흡수되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만약 의깨거나 씹어 먹에 되면 약성품의 한번에 섭취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힘듭니다. 그래서 물과 함께 삼켜서 복용해야합니다. 또한 하루 최대 복용량이 6정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술을 마셨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가급적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복용이 필요하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독성과 관련이 된 부분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지는데, 대사가 끝난 후 아세트아미노펜의 대부분인 무독성 상태로 체내에서 빠져나가는데 일부 소량이 독성 대사체인 NAPQI로 전환됩니다. 일반적인 역우 이 독성제는 글루타치온에 의해 해독이 되지만, 음주를 하여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글루타치온이 고갈되어 해독 작용을 못하기 때문에 음주 후 또는 간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주의 사항

1. 물과 함께 삼켜서 복용
(으깨거나 씹어나 녹이지 마세요)

2. 하루 최대 6정 복용 안됨
(1회 2정, 8시간마다, 3회 복용)

3. 정기적으로 술마시는 사람
(하루 3잔 이상)
의사와 상담 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레놀의 한 종류인 타이레놀 이방 서방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약을 드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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