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아) 코로나 확진 - 재택치료

 

오늘은 어린이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재택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unsplash

 

 

01. 코로나 검사 및 약처방

만약 자녀가 코로나 증상을 보이거나 또는 가까운 친구가 코로나에 걸린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지역 보건소(또는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아야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요즘에서 집 주변 병원에서 전문가을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PCR 검사의 경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PCR)하여,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바이러스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 단계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는 음성이 나오더라도 PCR 검사를 통해서는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 항원 검사의 경우 아주 초기 단계에서는 양성으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도 전문가를 통해 받을 경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통한 신속항원검사는 가까운 동네 병원을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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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고열 대처 (발열)

아이가 코로나에 걸려 고열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해야할 일은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아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2가지 종류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페과 이부프로펜)를 준비하여 3~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합니다. 나이에 따른 정상 온도가 다른데 온도를 측정하는 위치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아래 테이블에 정리한 정상 범위를 넘어간다면 발열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8.5도를 넘는다면 고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이별/위치별 정상 온도 범위

 

 

 

해열제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인 부루펜시럽을 준비하여, 어린이 몸무게에 맞춰 교차 복용하는 것이 온도를 빨리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해열제의 경우 한 계열로 먹을 경우 최소 4시간 가격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주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사용할 경우 2시간 간격으로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열제 복용 후 30분 정도 되면 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0.1도 0.2도 점점 내려가게 되는데 만약 1시간이 지나더라도 고열이 지속된다면 교차 복용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12.03 - [건강] - 해열제 종류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및 복용법

해열제 종류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및 복용법

 

 

해열제를 먹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이마나 겨드랑이에 쿨팩을 대어주거나, 미온수에 목욕을 시키는 것도 어린이의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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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격리 기간 (어린이집 언제 보낼 수 있을까요?)

어린이의 격리 기간은 성인과 도일하게 검사일(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입니다. 7일 차 밤 자정부터 자동 해제됩니다. 만약 12월 1일 코로나 검사(PCR 검사 또는 전문가에 의한 신속항원검사) 했다면 12월 7일 자정에 격리가 해제됩니다. 어린이 집의 경우 경리 해제 후 바로 등원할 수 있습니다. 만약 12월 1일에 코로나 검사를 했다면 12월 8일부터 어린이 집을 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격리 해에 후에도 3일 동안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서 어린이 집에 있는 다른 어린이들에게 옮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출처: pixabay

 

 

 

04. 위험증상 (입원 치료)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재택치료가 원칙입니다. 재택 치료 중 자녀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저하를 보인다면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여 즉시 재택치료 추진단 또는 119로 연락하여 입원을 해야 합니다. 소아 환자의 위험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데 자녀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호흡이 빨라져서 정상 범위를 넘어가거나, 횽곽 함몰을 보이는 경우, 그리고  무호흡, 호흡곤란, 경련 현상을 보인다면 응급 상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병원으로 이동은 관할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배치된 구급차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소아환자 위험 증상

- 호흡이 빨라지며 연령 대비 정상 호흡수를 벗어날 때
- 흉곽 함몰이 관찰될 때
- 호흡곤란 또는 그에 따른 이상 징후(코 벌렁임(nasal flaring))가 있을 때
- 무호흡 또는 청색증
- 의식변화, 처짐 또는 경련
- 뚜렷한 음식 섭취 불량, 수유 곤란, 탈수

 

 

 

 

 

 

어린이 코로자 재택치료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한 부분은 아래 질병관리청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ncv.kdca.go.kr/menu.es?mid=a3060500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일반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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