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자가 격리 해야할까요? (격리 기간 및 대처법)
- 건강
- 2022. 12. 18. 17:12
지난 12월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 명당 30.3명이라고 합니다. 한 주전과 비교해서 75%가 급증하였으며, 특히 청소년에서 의심환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13~18세 청소년의 경우 1000명당 117.3명으로 유행 기준(1000명당 4.9명)의 24.4배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독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겨울철 독감에 걸렸을 때 코로나처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01. 독감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인후통,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후 1-4일(평균 2일)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기보다 빠릅니다. 소아에서는 메슥거림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02. a 독감 격리
코로나와 달리 a형 독감의 경우 자가 격리 의무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 직장 등에서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격리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격리의 경우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03. 격리 기간
a형 독감 격리 기간은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증세가 완화되고 2일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독감은 감염되고 3일 정도 뒤에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고, 5일 정도 되면 전파력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고 일주일 정도는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보통 7일 정도의 감염력이 있으며, 소아의 경우 최대 약 10일까지 감염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감염력이 있는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열과 같은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04. 격리 해제
격리 해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지는 않지만 해열제를 먹지 않고 24시간 동안 발열이 발생하지 않다면 그 이후 정상 생활을 하면 됩니다. 발열 증상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현상으로 발열이 없다는 의미는 그만큼 증상이 호전되어 전염력이 낮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라마다 다르겠지만 발열 증상이 끝나고 24시간이 지나면 격리를 해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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