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 증상 및 치료 방법 알아보기
- 건강
- 2023. 1. 12. 23:43
최근 발표된 뉴스에 따른 예산군은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들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어 신경절(뇌와 척수)을 따라 통증, 발진, 신경괴사를 유발하는 질명인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해요. 이번 글에서는 대상 포진이 무엇이고,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01. 대상포진이란?
02. 대상포진 초기증상
- 감기와 비슷한 증상
- 피부 수포
- 허리와 목의 통증
03. 대상포진 치료 방법
01. 대상 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대개 소아기 시절에 앓았던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죠. 이 바이러스는 평상시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구속돼 힘을 쓰지 못하고 억제되어 있으나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렇게 활동을 재개한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죠.
과거에는 노화 등의 이유로 자연적인 면역력 저하가 찾아오는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 결코 자연적이지 않은 면역력 저하 요인이 많아지며 질환을 앓는 연령층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특히나 요즘과 같은 급격한 기온 변화는 면역력 저하를 더욱 부추겨 대상포진의 발병 확률을 높이게 된답니다.
02. 대상포진 초기 증상
1. 감기 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 중 첫 번째는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인데요. 심한 감기가 걸렸을 때처럼 고열일 발생하고, 설사와 배탈이 날 수도 있고, 메스꺼움과 두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오한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독감에 걸린 것 같은 증상들이죠.
(1) 고열발생
대상포진이 초기 증상으로 진행되면 많은 환자에서 고열이 발생해요. 열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감염이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음을 의미해요. 일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고온에서 살아남지 못하므로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이게 됩니다.
(2) 설사와 배탈
대상포진은 체내에서 휴면 후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질병이라서 위장관에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합니다. 이것은 위장을 악화시키고 설사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어요.
(3) 메스꺼움, 두통
대상 포진의 초기 단계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일반적인 다른 증상은 두통과 메스꺼움과 함께 올 수 있어요. 대상 포진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경험할 수 있어요.
(4) 오한
대상포진 초기 단계의 또 다른 일반적인 증상은 오한인데요. 오한은 종종 고열을 동반해요.
2. 수포
대상포진 초기증상 두 번째는 피부 반응 또는 물집인데요. 이유 없이 피부가 뜨겁거나 따갑거나, 긁으면 자국이 오래 남고 흉터가 더 번지는 것인데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주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점차 물집이 되어 피부 전체에 나타납니다. 물집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그 부위를 만지지 말고 천천히 치유될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수포가 우발적으로 터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3. 허리와 목의 통증
대상포진 초기증상 세 번째는 통증으로 주로 허리나 얼굴 주의 목에서 발생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감지하는 타박성 통증이 아닌 신경성 통증이 느껴지게 되는데 바늘로 콕콕 쑤시는 통증이나, 칼로 후벼 파는 것 같은 통증이 신경성 통증으로 속합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다고도 표현할 수 있어요.
03.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치료에는 골든타임이 있어요. 피부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지 바이러스가 억제되면서 점차 회복이 진행되게 돼요. 72시간이 지난 뒤에 치료를 받게 되면 이미 신경이 많이 죽어 있어서 추후 신경통이 지속될 확률이 올라가게 돼요.
대상포진 통증이 지속되는 합병증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해요. 나이가 많거나 수포가 크고 통증이 너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합병증이나 후유증의 발병 확률을 낮추기 위하여 꼭 72시간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셔야 해요. 그래서 대상포진 치료방법으로는 항바이러스제 약물 치료가 필수로 진행되게 돼요.
피부에 흉터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레이저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좋아요. 대상포진으로 인해 생긴 물집이 터질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터트리시면 안 되고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드레싱과 레이저 치료, 말초신경 차단술로 흉터가 남지 않도록 물집을 제거하고 통증도 줄여줘요. 치료를 받기 전에 해당 치료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건지 반드시 물어보시기 확인해 보세요. 의료보험 적용되는 치료가 있는 반면에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가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래요.
이번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이 발생하면 72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 잊기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