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중등 자녀를 위한 1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알아보기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사줄 때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요금제입니다. 자녀의 경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비싼 요금제가 아니라 저렴하면서도 추가 사용에 따른 요금 걱정이 없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싶지만, SKT, KT, LG U+ 에서는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요금제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등, 중등 자녀를 위한 1만 원 이하 또는 1만 원 초반대의 요금제들에 대해서 비교해 보고,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차

1. 알뜰폰
2. 요금제 비교

 


01. 알뜰폰

알뜰폰의 정식 명칭은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입니다. 이동통신 3사(SKT/KT/LGU+)의 통신망을 빌려 소비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정 통신사를 뜻합니다. 현재 60개 이상의 알뜰폰 통신사가 있습니다. 

 

알뜰폰의 경우 자체망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정 및 위약금이 없이 자유롭운 요금제 선택이 가능합니다. 

 

 

 

 

 

 

 

02. 요금제 비교

자녀들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는 2가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첫번째는 1만 원 정도의 요금, 두번째는 데이터 무제한 (속도 제한 있음)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사들에서 요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속도 제한이 없는 기본 데이터는 1GB ~ 3GB 내외지만, 해당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인터넷, 카카오톡, 스트리밍 음악 정도 되는 속도로 데이터 제한이 없는 요금제들을 비교하였습니다. 12월 기준으로 가정 합리적인 요금제는 U+ U모바일에서 제공되는 'LTE USIM (1GB+/통화기본)' 요금제입니다. 월 9,9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영상통화 제외) 및 문자에 제한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자녀의 경우 데이터 제한 및 무제한이 아닌 경우 요금이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등학생정도 되면 본인이 사용하는 데이터 용량에 대해 확인하면서 제어를 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이런 부분을 의식 없이 사용하다 보면 1만 원대 요금제를 사용하지만 실제 요금이 10만 원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아들이 몇 달 동안 10만 원 정도의 요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던 적이 있습니다. 

 

 

음성통화의 경우도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Discord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소통을 주로 하기는 하지만 전화 통화의 경우도 시간이 부족할 경우 이 부분에서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요금제의 경우 음성통화가 50분, 100분, 200분 정도 있는데, 이를 초과할 경우 데이터와 동일하게 과도한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음성통화로 8만 원 9만 원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전화요금 통지서 충격

 

 

여러 번의 아픈(?) 경험 후 결론을 내린 건 음성은 무제한, 데이터도 무제한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야기 모바일의 '이야기 안심 1GB+', KT M 모바일의 '모두다 맘껏 안심 1.5G+', LGU+ U모바일의 'LTE USIM(1GB+/통화기본)', Liive 모바일의 'LTE 든든 무제한 1GB+', 헬로우 모바일의 'Data 걱정 없는 유심 1GB' 등의 요금제가 음성과 데이터가 무제한입니다. 만약 KB 국민은행을 주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리브모바일의 'LTE 든든무제한1GB+'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7,5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만약 자녀가 음성통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U+ U 모바일의 'LTE USIM(1GB+/100분)' 또는 Hello 모바일의 '보편 안심 유심 1GB 100분'등의 요금제를  월 7,9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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