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치료제 종류(타미플루, 리젠자,페라미플루) 및 사용 주의사항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감에 따라 독감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감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독감 치료제의 종류와 각 치료제들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독감(인플루엔자)
2. 독감의 치료 원리
3. 독감 치료 방법
4. 독감 치료제 종류 및 주의 사항

 

 

01. 독감 (인플루엔자)

독감(인플루엔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가 폐와 기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성 감염입니다. 감기의 경우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독감의 경우 계절적인 유행 경향이 커서 주로 가을부터 초봄사이에 많이 발생을 합니다.

 

감기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오환, 발열과 같은 증상이 동일하게 발생하지만 그 정도가 다릅니다. 감기의 경우 증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독감의 경우 극심한 전신 근육통, 고열, 오한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성인들도 몇일을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전파 경로

(1) 감염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로부터 방출된 비말 흡입

(2) 감염자의 코 분비물과 직접적인 접촉

(3) 감염자와 접촉한 가정용품들 도는 감연자의 분비물 취급

 

 

 

02. 독감 치료제의 원리

시중에서 판매중인 독감 치료제들은 '뉴라미니다아제' 억제를 통해 독감을 치료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감염시킨 세포 안에서 증식을 하게 되는데, 증식 후 세포를 터트리고 밖으로 나오려고 할 때 '뉴라미니다아제'라는 효소를 사용하게 되는제, 독감 치료제들은 이 '뉴라미니다아제'를 억제시켜 독감의 증식을 막습니다. 

 

 

 

03. 독감 치료 방법 

감기든 독감이든 기본적인 치료법은 동일합니다. 충분히 쉬고, 물을 많이 마시고, 과로를 피하는 것입니다. 발열과 통증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를 먹어 증상을 완화시키고,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지 24시에서 48시간 후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됩니다. 

 

독감 치료 방법 =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독감 증상이 심할 경우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발록사비르, 페라미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들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은 증상이 시작되고 하루에서 이틀 내에 복용했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증상의 중증도를 감소시키고 발열 지속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하지만 실제 기간은 하루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04. 독감 치료제 종류 및 사용시 주의사항

현재 시중에서 판매(의사의 처방 필요)되는 치료는 크게 3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먹는 타이플루, 흡입하는 리렌자, 주사제인 페라미플루입니다. 이들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01. 타이플루

타미플루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길리어드(Gilead)에서 개발했으며로슈(Roche)'에서 독점판매 하는 치료제 입니다.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가 주성분이며 캡슐 형태로 경구 복용하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생후 2주 이상 투여가 가능하며,1일 2회, 5일간 복용합니다.

타이플루의 주요 부작용은 구역 및 구토입니다. 구역의 경우 4~10% 발생하며, 구토의 경우 2~15% 발생합니다. 드물게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연령별(체중별)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02. 리렌자 로타디스트

리렌자 로타디스크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GSK(Glaxo Smith Kline)'에서 개발했고 국내 유통 및 판매는 '일동제약'이 하고 있습니다. 약의 주성분은 자나미비르(Zanamivir)이며, 흡입형태로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만 7세 이상 투여가 가능하며, 1일 2회, 1회 2번 흡입, 5일간 복용합니다.

 

 

리렌자의 주요 부작용은 인후 및 편도 불쾌감입니다. 반면에 타미플루에서 발생하는 구역 또는 구토의 증상, 그리고 혈액학적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연령별(체중별)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으며, 신장애/간장애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흡입 형태의 치료제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에게 사용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03. 페라미풀루

페라미플루는 미국 벤처 제약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에서 개발하던 물질을 녹십자에서 도입해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 판매 유통 역시 녹십자에서 하고 있습니다. 주성분은 페라미비르(Peramivir)이며, 주사 형태로 점적주사(수액 형태의 링거) 합니다. 만 2세 이상 투여가 가능하며, 1회 주사로 치료는 끝나게 됩니다. 주사형태의 치료제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가장 빠르고, 1회 치료로 끝납니다. 

 

 

페라미플루의 부작용으로는 설사와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성인 기준 설사의 경우 5.8%, 구토는 5.1% 발현됩니다. 소아의 경우 설사 부작용이 10.3%로 발생합니다. 또한 혈액학 전 부작용으로 호중구 감소가 있습니다. 연령별(체중별)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신장애 환자에게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만, 간장애 환장에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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